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안녕하십니까. 장애인체육 가족 여러분! 그리고 장애인체육을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국내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대축제인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새바람 행복! 경북! 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7개 시․도 선수단 및 동호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며 불확실성이 큰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훈련에 매진하며 기량을 유지해온 여러분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가 개선되고 국민들이 다시금 화합하는 순간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981년 세계장애인의 해를 맞아 처음 개최되었으며, 장애인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하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전국체육대회와 동년동소에서 나란히 개최되어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가치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지난 여름 개최된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계 없는 도전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온 세상에 함께하는 세상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합니다. 9,000여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과 동호인이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장애인스포츠가 국민 여러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며,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선수단 및 동호인 여러분!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하고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경기력을 향상시켜 국가대표로 패럴림픽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하고, 동호인들은 삶의 활력소를 찾기도 합니다. 체육활동은‘일상의 기쁨’,‘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는 장애인체육인이 많습니다. 선수 및 동호인 여러분의 눈부신 활약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고르게 발전하고,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을 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선수단 및 동호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정진완